• ▲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씨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씨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家 3세가 입국 도중에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1일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모씨(28)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정씨는 지난해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3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마약은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구매한 것이다.

    정씨는 이미 구속된 SK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씨(31)와도 1차례 대마를 흡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추가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