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판매 비중 작년 30%서 올 50% 확대글로벌 특허만 '181개'… 신개념 의류관리기 시장 안착
  • ▲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생산라인. ⓒLG전자
    ▲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생산라인. ⓒLG전자
    LG전자는 경남 창원사업장에 있는 트롬 스타일러 생산라인이 풀가동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스타일러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으면서 가족들의 옷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고, 롱패딩처럼 부피가 큰 겨울옷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서다.

    실제 대용량 스타일러는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한 스타일러 가운데 30% 수준이었지만, 올 들어 50%로 높아졌다.

    LG전자는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크기를 줄인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을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스타일러는 LG전자가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1년에 선보인 신개념 의류관리기로, 제품의 글로벌 특허는 181개에 달한다. 집에서 간편하게 옷을 관리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타일러는 의류관리기의 대명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