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2분기 에어컨 성수기 등 실적 성장 추진 방침
  •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2.8% 증가한 54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10조400억원으로 3.08% 증가했다. 

    이는 QLED∙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가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는 시장 수요가 소폭 감소하고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부재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감소가 예상되지만 8K 등 신모델 본격 판매와 함께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반기에도 QLED∙초대형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더 프레임·더 세리프·더 세로'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생활가전 사업은 시장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신모델과 의류청정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뉴라이프 가전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 에어컨 등 신제품 판매를 강화해 실적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반기는 뉴라이프 가전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빌트인 가전,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