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한적십자서 3000만원 전달…건물 보수 위해 2000만원 상당 몰탈 지원 예정
  • ▲ 3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문종구 삼표시멘트 사장(오른쪽)이 윤희수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에게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삼표시멘트
    ▲ 3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문종구 삼표시멘트 사장(오른쪽)이 윤희수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에게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드라이몰탈을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이뤄졌으며 문종구 삼표시멘트 사장과 윤희수 대한적심자사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문종구 사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표시멘트는 이날 3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내달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드라이몰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몰탈은 강원도 고성권 등 산불 피해지역 건물 보수 등에 이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강원도와 오랫동안 함께한 기업으로서 지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피해를 복구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