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작년보다 9.7% 하락한 3조7218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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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이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5.3% 감소한 295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3조721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9.7% 떨어졌고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58.8% 줄은 2237억원을 나타냈다.

    회사는 “유가 하락에 따라 매출은 소폭 하락했으나 올레핀 계열의 PE 및 PP 및 아로마틱 부문의 PX 제품 등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주요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와 롯데케미칼타이탄 또한 원료가격 안정화와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다음주 부터 본격 가동되는 미국 ECC 공장 증설 물량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롯데첨단소재를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확대 등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인 신규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