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PC온라인게임 해외 선전 성과블록체인게임 및 모바일 퍼블리싱 신작 출시 예정
  • 엠게임은 지난 1분기 매출 96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에 비해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 100%씩 증가했다. 중화권과 북미, 터키 지역에서의 PC온라인게임 성과가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구체적으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광군제 이벤트 및 업데이트 흥행 성공을 시작으로 매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북미·터키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 1월 신규 서버 오픈으로 일 매출 6억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 매출 상승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올 1월 체결한 나이트 온라인의 북미·터키 서비스 연장 계약에서 수익 분배율이 크게 높아져, 장기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는 블록체인 게임 포털 사이트 '이오스 로얄'을 통해 베팅게임 2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블록체인 액션 RPG '이오스 공성전'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퍼블리싱 서비스도 적극 진행한다. '귀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비롯해 해외 웰메이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주력 온라인게임의 견고한 매출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블록체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국내외 신작 출시로 매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