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전자 복지 등 사회적가치 성과 인정 받아2006년 광양 첫 선 이후 '휴게-주차-정비-주유' 등 복합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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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 복지를 위해 14년 동안 '내트럭하우스'를 운영하며 만들어 온 사회적가치 성과를 인정 받았다.

    회사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한 '제22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한국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1998년에 시작해 2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SK에너지는 육상 물류운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트럭하우스라는 사업 모델을 선도적으로 시행했다"며 "특히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를 향상시킴으로써 공공 가치를 창출한 모범적인 사례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06년 광양 화물차 휴게소를 시작으로 내트럭하우스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휴게, 주차, 정비, 주유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 복리를 증진함과 동시에 교통 사고 발생률 감소, 도로 내 불법 주박차 해소, 양질의 휴게 시간 보장,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2022년까지 내트럭하우스 30개소를 확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부산, 광양, 인천, 평택 등 전국 주요 항만 및 물류 거점에서 19개 내트럭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 인천, 울산 등에 신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조경목 사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운전자들의 복지를 향상시켜 안전 운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내트럭하우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트럭하우스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