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으로 임명
  • ▲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그룹 신임 회장ⓒ다임러그룹
    ▲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그룹 신임 회장ⓒ다임러그룹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그룹은 22일(현지시각)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올라 칼레니우스 신임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칼레니우스 신임회장은 다임러그룹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으로서 향후 5년간 다임러그룹을 이끌어 나간다. 지난 13년간 다임러그룹을 이끌어온 디터 제체 회장은 2년간 휴식기간을 거친 후 다임러그룹 감사위원회직을 맡게된다.

    만프레드 비숍 다임러그룹 감사위원회 의장은 "우리는 그룹 내 인정받고 경험이 풍부한 성공적인 경영자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며 "칼레니우스 신임 회장이 앞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칼레니우스 신임 회장은 1995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해 독일 국내, 해외 시장 등을 무대로 다양한 책임 직무를 수행했다. 지난 2015년 1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로 다임러그룹 경영진에 합류했다. 이후 2017년 1월부터 그룹 연구 및 벤츠 자동차 개발 총괄을 담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