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9.45달러, 중동산 Dubai유 67.13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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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및 미 달러화 강세 영향등으로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8.81달러로 전날 대비 0.33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66달러 내린 69.45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7.13달러로 전날보다 1.18달러 떨어졌다.

    중국 언론들이 대(對)미 수출 금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 무역 분쟁 악화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의 5월 원유 수출이 약 40만 배럴로 4월 수출 규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전했으며, 러시아 부총리는 OPEC과 함께 감산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9% 상승한 98.1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