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양재-삼성 범화빌라 이어 강남권서만 세 번째 정비사업 시공권 따내
  • ▲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신동아건설
    ▲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소재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지난해 삼성동 범화빌라 주택재건축 사업에 이어 강남권에서만 세 번째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 사업은 송파동 101-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3개동, 10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2월 사업시행 인가, 7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26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18개월이다. 입주는 2022년 1월로 예정됐다.

    신동아건설 측은 "서울 및 수도권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규모 재건축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수주 활동에 힘써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수주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