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공성아파트… 2021년 일반분양 예정
  • ▲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 ⓒ신동아건설
    ▲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소재한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5월 송파10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소규모 정비사업으로는 올해 두 번째다. 신동아건설은 2017년부터 서울 지역에서만 총 4건의 소규모 정비사업지에서 시공권을 따내며 총 789억원을 수주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신동아건설 측은 "대형 재건축사업이 주춤하면서 최근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관심을 갖느 건설사들이 늘어 수주경쟁이 치열하지만, 수주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제기동 892-6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1개동, 7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내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21년 4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174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