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자사 홈페이지에 공식입장문 게재… 중국 허가 중지설 강력 부인
  • ▲ 메디톡스 공식 입장문 캡쳐 ⓒ메디톡스
    ▲ 메디톡스 공식 입장문 캡쳐 ⓒ메디톡스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중국 허가 획득 중지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메디톡스는 5일 오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입장문을 통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메디톡신의 허가 심사 중지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중국 CFDA에서 진행되고 있는 메디톡신의 허가 심사는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최종 서류 심사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메디톡스와 관련해 발생하고 있는 일종의 노이즈들은 대웅제약과 결탁한 메디톡스 전직원들의 악의적인 제보로 발생하고 있다"며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 일체를 도용한 대웅제약의 혐의가 밝혀지면 일단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 CFDA가 지난 3일 메디톡신의 허가 심사를 중지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메디톡스의 주가는 40만원으로 전일 대비 15.18%(7만 1600원)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