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조종사노동조합 출범 후 두 번째 임금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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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임금협약 체결식에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왼쪽)와 신영근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지난 26일 조종사 노동조합과 '2019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신영근 조종사노조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조종사 임금 인상 및 각종 수당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부터 임금협상을 이어오며 5차례에 걸쳐 노사 간 적극적인 협의을 진행해 합의를 도출해냈다.특히 올해 유류비 상승 등 비용부담과 수요 둔화로 침체된 항공업계의 경영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 의지와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최종구 대표이사는 "상생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노사간 이해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만큼 경영진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영근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이번 임금교섭으로 상생하는 노사문화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안전운항에 힘쓰며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