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수 5만5950대, 수출 1만4327대 등 총 7만 277대 판매
  • ▲ 베리 뉴 티볼리ⓒ쌍용자동차
    ▲ 베리 뉴 티볼리ⓒ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6월 판매가 1만375대로 전년대비 17.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와 수출판매 모두 전년대비 줄었다. 지난달 쌍용차 내수판매는 8219대로 전년대비 15.1% 줄었으며, 수출판매는 2156대로 전년대비 25.5% 감소했다.

    신형 티볼리 출시에도 불구하고 티볼리 내수판매는 2940대로 전년대비 20.4% 감소했다. 주력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 판매 또한 전년대비 22.2% 줄어든 3119대를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6월 내수판매는 경기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감소했다"며 "향후 베리 뉴 티볼리에 맞춰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강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판매는 내수 5만5950대, 수출 1만4327대 등 총 7만 277대를 기록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연이은 3차종의 신제품 출시로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본격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