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를 기념한 현판식 열고, 시너지 극대화 협력나경수 사장, 레이뎬우 고급부총재 등 양사 경영층 참석
-
- ▲ ⓒSK종합화학
SK종합화학과 시노펙(SINOPEC)이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가 시노펙 산하 우한분공사 인수를 기념한 현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행사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소재 우한분공사에서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레이뎬우 시노펙 고급부총재, 관저민 중한석화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진행됐다.이들은 한-중 최대 정유·화학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새로운 중한석화의 출발을 축하함과 동시에, 중한석화-우한분공사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회사 관계자는 “SK와 시노펙이라는 한-중 최대 기업 간 화학사업 협력이 정유부문으로 확대, 중국 정부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정유와 화학을 결합하는 연화일체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울산CLX(Complex)의 공정 운영 역량과 SHE(안전, 보건, 환경) 관리 역량을 중한석화에 이어 우한분공사에도 이식한다.울산CLX와 중한석화는 공정기술 교류회를 1년에 4차례 시행하고 있는데, 이미 지난 6월부터 우한분공사까지 범위를 확장해 관련 역량을 전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 및 정유-화학공장 간 통합 시너지를 조기에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나경수 사장은 “중한석화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중한석화-우한분공사 인수∙합병 작업도 올 하반기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며 “양 사 기술력과 역량, 우호관계에 기반해 사업협력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