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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다문화 가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베트남과 필리핀 국적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모처럼 친정 나들이에 나섰다. 필리핀 방문은 지난달 6월 17일부터 7박 8일간 진행됐으며, 베트남 방문은 4일부터 일주일 간 이뤄질 예정이다.고향 방문에 참여한 김은주(브이 티 흐엉)씨는 "바쁜 일상 때문에 고향 방문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모국을 찾을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