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들이 꼽은 여름철 최고 여행지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여름철 최고 여행지로 하와이와 방콕을 꼽았다.

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객실승무원 5500여명이 참가한 설문조사에서 하와이는 가족 여행지 및 신혼 여행지 1위에 선정됐으며, 방콕은 우정 여행지 및 혼여(혼자떠나는 여행)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38개국 113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와이는 가족여행과 신혼여행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우정여행 2위, 혼여 부문 3위 등 전 부문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방콕은 우정여행 부문에서 전체 응답자 중 20%를 차지했다. 방콕에 이어 하와이, 파리 순으로 집계됐다. 

가족여행 부문에서는 하와이에 이어 취리히와 방콕이 2, 3위를 차지했다. 신혼여행 부문은 하와이에 이어 몰디브, 취리히, 파리, 로마 등이 뒤를 이었다.

혼자여행 부문에서는 방콕이 1위를 차지했으며 파리, 하와이,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러스 등이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