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8404억원,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심화로 주요 신흥시장 위축
  • ▲ ⓒ현대건설기계
    ▲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8.9% 감소한 8404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실적 부진 원인으로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심화로 주요 신흥시장이 위축되면서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지난 2014년 EPA 배기규제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미국 수출 장비 엔진을 조사하면서 관련 비용을 충당금으로 설정,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설기계 부문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줄어든 6천442억원으로 나타났다. 산업차량과 부품부문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