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여개 직장서 문화·이벤트 기회… 전국민 문화생활 향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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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재단법인 지역문화진흥원과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KT는 대한민국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수요일엔 올레 tv' 브랜드데이를 론칭한 바 있다. 올레 tv 고객들에게 매주 수요일 최신영화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매주 600명에게 인기 전시회 초대권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회사 측은 지역문화진흥원과 '문화가 있는 날'의 '직장 문화배달'에 참여한다. 직장 문화배달은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근무지로 찾아가 공연예술과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문화 소외지역의 중소∙중견기업과 산업단지, 공공기관 등 전국 20여개 직장을 찾아 다양한 문화∙이벤트 행사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오는 31일에는 '가족이 있는 저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직장인의 워라밸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백화점, 관악교육지원청, 벽산엔지니어링을 찾는다. 퇴근 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올레 tv 영화 쿠폰과 영화 굿즈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다.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상생 협력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든 국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지역문화가 균형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