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사업 적극 참여, 수주 영역 확대할 것"
  • ▲ '상봉역 주상복합 프로젝트' 투시도. ⓒ반도건설
    ▲ '상봉역 주상복합 프로젝트' 투시도.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서울 중랑구 상봉역세권에 들어서는 '상봉역 주상복합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선정돼 8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랑구 상봉동 9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본 프로젝트는 지하 7층~지상 17층, 1개동, 도시형생활주택 290가구, 오피스텔 144실 등 총 434가구로 구성되며 공사비는 400여억원 규모다. 발주사는 KT&G이며 착공은 10월 예정이다.

    본 공사에는 14개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으며 6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기술력 등이 접목된 신공법, 브랜드 상가를 결합한 주상복합 상품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지는 수도권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트리플 역세권을 갖춘 상봉역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 강북, 도심 및 수도권과 쉽고 빠르게 연결되며 중랑천 수변공원과 용마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기대된다.

    또한 단지 내 들어설 상업시설과 함께 도보권 내에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위치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반도건설 측은 "그동안 사업다각화를 위한 노력과 반도건설의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서울 도심에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 도심 재건축·재개발 및 공공 부문 프로젝트 수주 등에 적극 참여해 수주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2017년 수주한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내년 상반기 공급할 채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