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발자 누구나 참여 가능총 100만 달러 상당 '클레이' 지급도
  •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오는 31일까지 블록체인 앱 컴피티션 '클레이튼 호라이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레이튼 호라이즌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활용,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 참여하는 공모전 형태의 행사다. 신규 블록체인 개발자는 물론 다른 플랫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제출된 결과물은 클레이튼 서비스 파트너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금은 심사 결과에 따라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로 제공한다. 1~5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10만 달러 상당의 클레이를 지급한다. 수상자는 11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그라운드X는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8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AMA(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23일에는 두 번째 AM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사용자들이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클레이튼 기반의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앱을 확보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