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참여 클레이튼 협업 통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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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추가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6월 말 선보인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25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대표 기업으로는 LG전자, LG상사, LG유플러스 등 LG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넷마블, 셀트리온, 카카오 등이 있다.최근에는 국내 대표 통합 보안 업체인 안랩과 중국 기반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예모비도 합류했다.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운영을 넘어서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도 논의 중이다.바이낸스는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세계 거래량 기준 규모가 가장 크다. 거래소뿐만 아니라 투자, 교육, 기부, 연구소, 서비스체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기존 전통 산업에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이나 학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있는 기업 및 기관들로 거버넌스 카운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