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모델 대비 성능 10%, 내구성 60%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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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는 80톤 초대형 굴착기(DX800LC)가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2019년 산업기술성과 15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굴착기는 지난 2015년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출시한 제품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개발한 전자식 통합연비기술 'D-에코파워'를 통해 작업성능과 연비가 동급 대비 10% 이상 우수하다.

    또한 핵심 부품 수명을 기존보다 60% 이상 늘렸으며 AVM(All-around View Monitoring)과 후방경고시스템도 적용해 작업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X800LC에 적용된 통합연비 및 전자유압계 최신 기술을 다른 기종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DX800LC는 동급의 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이 한 등급 높은 동시에 가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강인한 내구성을 갖춘 플래그십으로 개발됐다"며 "신흥국과 중국 시장 판매용으로 만든 80톤급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배기규제가 보다 엄격한 북미와 유럽 시장용 제품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