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건설기계 혹한기 테스트, 감성 품질 도입 등 제품 경쟁력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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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김인동 전무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한국산업대전' 개막식에서 한국 자본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인동 전무는 대학원에서 소음 진동 공학을 전공하고 1987년 대우자동차에서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2013년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했다. 소음진동을 비롯해 신차 및 성능 개발 등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건설기계에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국내 건설기계 분야에 혹한기와 혹서기 테스트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연비시험 기법의 적용, 감성 품질 표준화, 성능시험장 구축 등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시험 및 검증 체계 고도화를 주도했다.2015년엔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성능시험장(KOCETI)을 구축하는데 기술 지원과 자문역을 맡아 건설기계 성능개발 표준을 정립했다. 현재는 두산인프라코어 품질총괄을 맡아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김 전무는 "자동차와 건설기계 분야 연구개발 및 품질 선진화에 쏟아온 오랜 노력들이 회사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건설기계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