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만 사용자 유치 성공…일평균 사용자수 약 80만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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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지에이웍스 제공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월간 사용자 수가 넷플릭스를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모바일 빅데이터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웨이브가 지난 9월 18일 론칭 이후 한달여 만에 270만 사용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200만 사용자를 거느린 넷플릭스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웨이브는 현재 일평균 사용자수 약 8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푹'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며, 일평균 사용자수 51만명의 넷플릭스를 월등히 앞지른 수치다.

    아이지에이웍스은 "기존 푹에서 웨이브로 리뉴얼 업데이트가 있었던 지난달 18일 이후, 20대 신규 설치 사용자수가 급격히 늘면서 기존 넷플릭스에게 밀리고 있었던 20대 연령층에서도 넷플릭스와 격차를 빠르게 좁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