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 12월초 출시상급 크기 딸기 4개와 요거트 생크림 사용350톤 이상 딸기 원물 사용… 농가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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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매년 큰 인기를 이어온 딸기샌드위치를 지난해보다 2주 빨리 선보인다.

    21일 GS25에 따르면 딸기샌드위치는 GS25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과일 샌드위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선보인 메가 히트 상품이다.

    GS25에서 첫해 100만개가 넘게 판매돼 3개월만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한 이후 매년 딸기 철마다 기간 한정 상품으로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350만개 넘게 팔렸다.

    GS25 딸기샌드위치에는 가장 향이 좋은 설향 품종의 딸기가 총 4개가 들어간다. 올해는 딸기향이 가미된 분홍색 식빵이 사용됐고 생크림에는 상큼함을 더하기 위해 요거트 파우더를 첨가돼 풍미를 더욱 살렸다. 가격은 2400원이다.

    GS25는 내년 4월까지만 선보이는 이번 시즌의 딸기샌드위치 판매량이 450만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딸기샌드위치에 사용될 딸기의 양은 350톤이 넘어 딸기 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S25는 논산, 고령, 하동, 산청 등 전국의 딸기 유명 재배지를 통해 딸기 원물을 수급하고 있다.

    이지영 GS리테일 샌드위치 담당 MD는 "GS25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딸기샌드위치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편의점 대표 샌드위치로 자리매김했다"며 "새로운 상품개발의 성공이 딸기 농가의 소득 증대로까지 이어지게 한 창조적인 상생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