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구인회 회장 장남으로 LG 2대 회장 역임1970년부터 25년간 이끌다 경영일선에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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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경 LG 명예회장. ⓒ연합뉴스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4세.구 명예회장은 1925년생으로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장남이자 LG그룹 2대 회장을 역임했다.구 명예회장은 1995년 1월 럭키금성 그룹을 LG그룹으로 바꾸고 장남인 고 구본무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준 뒤 경영 일선을 떠났다. 그 해 2월부터는 명예회장 역할을 맡아왔다.1972년 초대 통일주체국민회의의 대의원을 지냈고 1987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되 2년간 임기를 마쳤다.유족으로는 장녀 구훤미, 차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삼남 구본준 전 LG그룹 부회장, 차녀 구미정, 사남 구본식 LT그룹 회장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