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활동과 함께 타부서 직원들과 교류 확대유연근무 시간운영으로 동호회 참여율 높여소통의 사회문화 만드는 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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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은 유연근무제를 통해 임직원들의 사내동호회 활동 참여율을 높이며 소통의 사내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샘은 앞서 지난 2015년 10월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동호회 날로 지정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한샘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동호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요일에 모이기 어려운 동호회를 위해 다른 가능한 요일을 자율적으로 지정해 모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한샘의 유연근무제는 자율적인 근무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의 취미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이다. 반드시 근무해야 하는 시간대(08:00~15:00, 10:00~17:00)를 월말에 설정하고 앞 뒤로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 회사 동호회 활동이나 개인역량 개발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최근(12월 13일) 한샘의 사내동호회 ‘예감’의 경우 유연근무시간을 활용해 서울 상암사옥 내 회의실에 모여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며 동호회 활동 시간을 가졌다. 동호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8시에 출근한 뒤 일괄적으로 퇴근 시간을 3시로 맞춰 업무를 마친 뒤 동호회 활동에 참여했다.예감 동호회 회원들은 수공예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취미를 발전시키고 타 부서 직원들과 친목을 쌓는다. 손재주가 없는 직원들도 강사 설명에 따르면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지난 번 동호회 활동에서는 플루이드아트(아크릴물감이나 레진 등 재료의 유동성을 활용해 표현하는 예술활동)를 이용해 개인별 작품을 만들었다.한샘의 동호회 회원은 “동호회 활동을 통해 업무 외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으며, 평소 만나기 힘든 타 부서 직원들과 교류도 할 수 있다”며 “유연근무제를 통해 동호회 활동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어 더욱 만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