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올해 국내 업계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 달성을 통해 투자와 이익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일 최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글로벌 투자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를 통해 융합혁신과 사회적 책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증권업계가 경험하지 못한 전인미답의 자기자본 10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부회장은 "압도적인 자기자본 우위를 기반으로 우량자산 투자가 확대되고 투자자산에서 창출되는 이익도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아시아를 훌쩍 뛰어넘어 글로벌 탑티어(Top-tier) IB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모든 비즈니스에서 고객에게 전달되는 가치는 경쟁사들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High Quality' ▲경쟁력을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제공하는 'High Technology' ▲따뜻하고 인간적인 감성과 마인드로, 퀄리티 있고 확실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High Touch'를 지향하자고 주문했다.

    올해를 준비하는 자세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미래를 향한 투자 ▲융합혁신 지속 추진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당부했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한국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낯선 길이라고 머뭇거리기보다는,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확신을 갖고 정진해 나가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