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강희태 유통BU장 깜짝 방문황각규 부회장, 오프라인 매장 중요성 강조롯데하이마트, 9일 잠실에 '메가스토어' 오픈
  •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프리 오픈날인 7일 임원들과 함께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뉴데일리경제 한지명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프리 오픈날인 7일 임원들과 함께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뉴데일리경제 한지명 기자
    “재밌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야심작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프리 오픈날인 7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 BU장,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과 함께 깜짝 방문해 매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전체 면적 7431㎡(약2247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을 대폭 확장했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 중심 매출 구조가 한계에 도달하면서 변신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인 만큼 격려차 깜짝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 실무진에게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이날 신 회장은 직원식당에서 임원들과 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매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전에 매장을 직접 둘러보겠다는 의지에서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신동빈 회장 곁에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2개 층을 샅샅이 돌며 시설들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청음실에서 직접 전자기기를 체험하고 환한 미소를 띄는 등 매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 ▲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프리 오픈날인 7일 임원들과 함께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뉴데일리경제 한지명 기자
    ▲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프리 오픈날인 7일 임원들과 함께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뉴데일리경제 한지명 기자
    황각규 부회장 역시 관계자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매장을 체험했다. 현장에서 만난 황각규 부회장은 “완성하기 전에 2층은 와봤다. 1층은 오늘 처음 둘러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으로 시도한 메가스토어다. 고객들이 매장에 와서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도 고급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많이 준비했으니 손님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쇼핑 패러다임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넘어가고 있어 변화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황 부회장은 “이번 오픈으로 인해 경험을 쌓아서, 더 좋은 ‘메가스토어’를 계속 만들어 갈 것이다. 그렇게 안하면 요즘 오프라인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황각규 부회장, 강희태 유통BU장은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에게 “수고했다”, “퍼펙트(Perfect)”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프리미엄 전자제품들을 즐겁게 체험하며, 휴식과 문화 생활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체를 재구성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면서 머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롯데하이마트가 지향하는 ‘홈 앤 라이프스타일 리테일러’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프리 오픈날인 7일 임원들과 함께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뉴데일리경제 한지명 기자
    한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전체 면적 7431m²(약 2248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기존에 있던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을 대폭 확장 리뉴얼했다. 프리미엄 전자제품들을 즐겁게 체험하며, 휴식과 문화 생활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체를 재구성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면서 머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2개 층으로 이뤄졌다. 1층에서는 모바일,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수단),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정보기술(IT)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e-스포츠 경기장, 1인 미디어존,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실 등을 구성했다. 

    2층은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전문관, 주방/생활가전 전문관으로 꾸몄다. 삼성전자, LG전자 초대형 브랜드관이 입점해 원룸, 오피스텔에 맞는 1인가전부터 LG전자 ‘시그니처’와 ‘오브제’, 삼성전자의 QLED TV와 ‘비스포크’ 냉장고 등 모든 라인업 제품들을 갖췄다. 

    롯데하이마트는 2020년까지 로드숍과 마트 등에 메가스토어 10곳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롯데하이마트가 지향하는 ‘홈 앤 라이프스타일 리테일러’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