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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링크
SK텔레콤의 알뜰폰 운영사인 SK텔링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팩스 서비스를 아이폰(iOS)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링크 모바일팩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팩스를 보내고 가입시 부여받은 번호로 팩스를 받을 수 있는 생활 편의서비스 앱이다. 가입비나 월정액 요금 없이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팩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2014년 11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이래 별도의 팩스기기와 인쇄용지가 필요없는 친환경 서비스로 국민생활 편익 증진 및 에너지 자원절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2020년 1월 기준 구글플레이 누적 앱 다운로드 700만건 이상, 연간 이용량 1.2억장이 넘었다.
특히 이번에 iOS를 지원하는 'SK텔링크 모바일팩스i'가 정식 출시되면서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실제 그동안 아이폰 이용 고객들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와 달리 비싼 이용료를 내고 근처 문구점이나 부동산, 문서센터 등에서 팩스기기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기본료 및 이용료를 내고 웹 팩스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앱스토어를 통해 'SK텔링크 모바일팩스i'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카메라, 사진앨범, 문서 첨부 기능을 통해 필요한 사진 및 문서를 손쉽게 팩스로 내보낼 수 있다. 설치시 부여 받은 0504 안심번호를 이용해 무료로 팩스를 수신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팩스 사용량이 많은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해외 팩스전송도 가능하다.
양주혁 기업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사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고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