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블록체인 지원 사업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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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7일 서울 IT벤처타워에서 민간 사업자 대상 '2020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해 민간 사업자가 정부의 블록체인 사업을 한 눈에 이해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하는 ▲공공선도 시범사업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기술개발 사업(R&D) ▲전문기업 육성사업 각각의 세부 추진방향, 지원대상, 내용, 규모 등의 안내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도에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에 따라 2019년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10개 과제(총 70억원)를 추진한다.
특히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사업은 민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개 과제(총 48억원)를 자유공모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사업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정부혁신 사업에도 반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본 설명회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