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중소 SW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나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한국SW산업협회와 함께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은 해외 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 공동 마케팅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서 NBP는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한다. 또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난 17일 열린 '대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세미나'에서 박기은 NBP CTO는 "동남아 지역에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있어 진출 기업들에게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남아 1위 SaaS 업체인 데스케라와도 협력하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BP와 함께 하는 해외 동반진출 사업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KOS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선정된 중소벤처 기업 25개사에게는 총 8억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