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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지역채널과 SNS에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 및 뉴스를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티브로드 전주와 수원, 부산, 서울방송 페이스북은 교통 및 의료 정보, 지역별 설 풍경과 예절법 등을 전한다. 중부와 세종방송은 설 명절 빈집털이 예방법과 설 명절 응급상황 대비 병원약국 운영 현황, 고속도로 견인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기남방송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를 활용해 '명절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SNS 전용 시리즈물을 제작 편성한다. 장거리 운전, 지루하지 않게 보내는 법, 친척들의 불편한 질문 어떻게 대답할까?, 경기남부 지나가다 들르면 좋을 관광정보 안내 등을 다룬다. 인스타그램으로는 지역의 관광, 문화, 공연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방송은 페이스북 카드 뉴스로 지역 설 연휴 문화 예술 행사와 인천의 쥐띠 인물 소개, 각 구의 올해 주요 정책 등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대구방송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휴기간 국도 및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티브로드는 특집 다큐와 대담 등도 편성한다. 부산방송은 발달장애 아들과 국토대장정에 나서 세상에 알려진 균도 아빠 이진섭 씨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발달장애아의 부모로 산다는 것'을 신규 편성한다.
인천방송은 박남춘 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을 초청해 주요 정책에 대해 듣는 설 특집 대담을 방영한다. 수원은 신년특집 '수원다움'에서 수원의 주요 정책 이슈 소개와 수원특례시 2020년 비전을 살펴본다.
abc방송과 기남방송은 '답은 시장이day'와 '토박이늬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지역화폐를 이용한 설 명절 음식 체험 등 지역주민들의 설 준비를 소개한다.
송재혁 보도제작국장은 '고향을 찾는 지역시민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각 가정의 건강과 화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