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매출 증가, 방송발전기금(3분기) 반영매출 회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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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85억원으로 전년대비 8.6%(15억원)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6.1%(102억원)감소한 157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출은 '기타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플랫폼 매출 증가, 방송발전기금(3분기) 반영매출 회복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방송 가입자 수는 '고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중심의 질적 성장이 이어졌다. 총 방송 가입자는 419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2.9만명 감소했지만, 높은 ARPU를 보장하는 UHD 방송 가입자는 지난 분기 대비 4.1만 증가한 129.2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0.9% 비중을 차지했다.

    '30% 요금할인 홈결합' 영향으로 인터넷 가입자는 4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1.9만명이 증가했다.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지난 4분기 말 기준 10.7만명으로, 가입자 1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또한 지난해 배당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350원으로 결정됐으며, 3월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채학석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고품질 실시간 위성방송에 AI 플랫폼을 연계한 'skylife AI' 서비스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환 상품 개편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 및 가입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