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대금 선 입금 요구 뒤 '먹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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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통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가 최근 갤럭시S20 출시를 앞두고 불법 지원금을 미끼로 하는 휴대전화 판매사기 경보를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통사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밴드 등에서 과도한 지원금 제공을 미끼로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 입금을 요구한 뒤 이른바 '먹튀'하는 휴대폰 사기가 재발될 우려가 있다고 당부했다.

    판매사기의 유형은 ▲단말기 무료(또는 할인) 제공 약속 ▲신분증 보관 후 지원금이 많은 때 개통할 것을 약속 ▲특정기간 단말기 할부 약정계약·개통 후 할부금 면제 등을 약속하는 경우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등을 통해 거래한 후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