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매출액 3193억원, 전년비 50.01% 증가
  • 한글과컴퓨터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3193억원으로 전년대비 50.0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4.3%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8% 감소한 33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컴은 지난해부터 한컴MDS를 연결로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한컴MDS 연결종속사들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확장을 위한 투자비용이 상승했다.

    한컴은 지난해 그룹해외사업 총괄 사장에 전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영입하며 해외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클라우드 1위 사업자인 아마존의 워크독스(Workdocs)에 한컴의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를 공급하는걸 시작으로, 러시아 대표 포털인 ’메일닷알유(Mail.RU)‘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도 한컴의 웹오피스를 공급하고 있다. 

    유럽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인 ’미디어마트(Media Markt)‘와는 지난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한컴오피스를 출시하는 한편, 홍콩과 대만 거점 유통기업인 ’씽킹그룹(Thinking Group)‘과도 한컴오피스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들이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