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지원금 최대 3천만원… 4월3일 신청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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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는 28일부터 2020년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은 정부의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하나인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과학기술분야 전문인력들이 모여 창업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17개 내외를 선정해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과학기술 분야 사업을 하는 이공계 인력이 5명 이상 또는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인 협동조합이다.

    미취업 이공계 대학생 또는 경력단절 여성이 중심이 된 협동조합의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해 선정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협동조합은 유형별로 최대 2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기술개발,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 다양한 연구개발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사업'은 오는 4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본 사업으로 과학기술인들이 모여 각자 전문지식과 경험을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과학기술인을 위한 전문 일자리의 확대를 통해 사람중심의 경제가 달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수는 374개로 전년대비(316개) 18.4% 증가하고, 조합원 수는 5015명으로 전년대비 17.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