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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코로나19 이슈 장기화로 중소상공인을 위한 언택트 기술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는 네이버쇼핑에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실시간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툴' 기능을 도입,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기술 지원책을 내놓는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네이버쇼핑은 모든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라이브 커머스 툴'을 3월 내 제공한다. '라이브 커머스 툴'은 오프라인 판매자들이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통해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능으로, ▲고객과의 실시간 채팅 ▲상품 사전 태깅 ▲URL 공유 기능 등도 가능하다.
고객은 매장에 방문할 필요없이 상품 전문가와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받고, 판매자 역시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다.
지난 2월 19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라이브 커머스 툴'을 활용해 패션 브랜드 'CC콜렉트' 봄 신상품을 온라인에서 소개한 결과, 40분 동안 고객 1만 여명이 접속하고, 2000만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중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파트너스퀘어 교육 프로그램도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통해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판매자 성장을 위해 설립된 파트너스퀘어에서는 온라인 창업 및 사업 운영 필수교육 과정과 마케팅 교육 등을 오프라인 현장 강의에서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확대 지원한다.
네이버 측은 "향후에도 판매자의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고 시장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