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작년 말 론칭대표 제품 '쁘쉬 마쥐끄 누벨 뽀 비쟈쥬'무스 타입의 30초 저자극 필링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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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각질제거 제품은 세안을 한 후 얼굴에 문질러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은근히 번거롭다. 화알못(화장품을 알지 못하는 사람), 심하게 각질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각질제거를 잘 안하는 화장품 귀차니즘의 대명사인 기자에는 더욱 그렇다.
<깐깐한 리뷰>에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해 줄 필링 클렌져를 사용해 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말에 론칭한 프랑스의 약국 화장품 브랜드 '가란시아(GARANCIA)'의 대표 제품 쁘쉬 마쥐끄 누벨 뽀 비쟈쥬다.
프랑스 가란시아 제품 가운데 매출 1위이자 파리여행의 필수 코스인 몽쥬약국의 필수 쇼핑 리스트로 알려져있다. 국내 화장품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아~ 그 제품?' 할만큼 유명하다.
펌프식 용기에 들어 있는 쁘쉬 마쥐끄 누벨 뽀 비쟈쥬의 제형은 하얀색의 뭉글뭉글한 버블 타입이다. 알갱이나 젤로된 기존 필링 제품들과는 달라 버블로 각질제거가 될까 의구심을 가질 정도였다.
처음 써보는 제품이지만 믿어보기(?)로 하고 얼굴에 바를 만큼 덜어낸 뒤 마른 피부에 로션이나 크림처럼 고루 발랐다. 그리곤 특별한 요령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딱 30초 기다렸다 미온수로 세안하면 끝.
이 때문에 이 제품은 '30초의 마법'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알갱이가 없어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으면서 각질이 제거되는 점이 특징이다. 자극적인 향이 없어 향에 민감한 사람도 거부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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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제 얘기할 때 따질 수 없는 것이 성분이다.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에서 해당 제품을 검색해보니 20가지 주의성분 1,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 0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저자극 필링 클렌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 화해에서 292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화장품 설문에서 99.6%의 응답자가 '사용이 간편해요'라고 평가했고 94.2%가 '세안시 자극이 느껴지지 않아요', 92.8%가 '피부결이 매끈하게 정돈 되었어요'라고 답했다.
다만 가격은 3만원 후반대로 저렴하진 않지만 민감성 피부인 소비자가 쓰기엔 적당했다. 특히 제품 사용 시간은 줄이고 실용성을 극대했기 때문에 귀차니즘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