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지난해 연작 론칭전초 컨센트레이트 대표 제품효삼 성분, 피부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성 높여
  • ▲ 연작 전초 컨센트레이트ⓒ김보라 기자
    ▲ 연작 전초 컨센트레이트ⓒ김보라 기자
    초겨울 미세먼지까지 가세해 피부 보호에 적신호가 켜졌다. 푸석푸석하고 당기고 때로는 수분 부족으로 각질이 일어난다.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주름과 잡티로 피부가 엉망이 될게 분명하다. 이럴 때 피부 관리에는 앰플만한 게 없다. 에센스나 세럼보다 영양과 수분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10월 럭셔리 화장품을 표방하며 론칭한 한방 브랜드 '연작의'전초 컨센트레이트'를 직접 사용해 봤다. 이 제품은 피부의 정화 능력을 촉진시켜 이상적 피부로 만들어주는 필수 앰플이다. 일시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유해 요소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근본적인 해결책인 셈이다.

    전초 컨센트레이트는 지금처럼 환절기 예민해진 피부에 적합한 제품이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초 컨센트레이트의 핵심 성분인 홀 플랜트 이펙트(Whole Plant Effect, 전초효과)가 깃든 효삼, 침향, 치자 등 효삼은 체내 흡수율을 높인 발효홍삼으로 식물의 발아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주는 역할은 한다. 귀한 약재로 치밀해진 피부는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장벽을 강화하는 효과다.

    전초 컨센트레이트는 스포이드 타입으로 사용양 조절이 가능했다. 연한 베이지 컬러의 제형은 약간의 점성이 있는 에센스 타입처럼 묽은 타입이었다. 얼굴에 바를 양 만큼 덜어내 발라보니 수분감이 가득했다. 얼굴에 바른뒤 10초 정도 두드려주었더니 금세 피부에 스며들었다. 유분기가 있는 무거운 제형이 아니라 가볍고 산뜻하게 발렸다.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인 기자 역시 2~3 레이어링(layering) 해보니 무거운 제형이면 피부에 스며들지 않고 떠있는 느낌이지만 이 제품은  끈적이지 않고 싹 스며드는 느낌이었다.
  • ▲ 연작 전초 컨센트레이트ⓒ김보라 기자
    ▲ 연작 전초 컨센트레이트ⓒ김보라 기자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수분으로 피부 속 탄력까지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곧바로 미온수로 씻어내니 밤사이 수분충전은 물론 안색까지 밝아진 느낌이었다. 출근 시에 바르고 나가니 화장도 들뜨지 않고 보습효과가 지속되는 느낌이다. 제품 하나만으로도 수분크림을 바른 듯 깊은 보습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 대한피부과학연구소가 전초 컨센트레이트의 피부 치밀도, 피부 각질층 수분량 개선 효능 평가를 시험(2018년 1월2일부터 2월9일, 20명 대상)한 결과 각각 23%, 20% 높아졌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한방 화장품이 무거운 특유의 향으로 호불호를 가르는데 이 제품은 은은한 향이라 후각까지 만족시켰다. 전성분을 보기 전까지 한방 화장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용기 역시 금색, 빨간색의 올드한 느낌에서 화이트, 그레이 등 뉴트럴 컬러를 사용해 세련돼 편견을 깼다. 건조한 겨울철 성난 피부에 연작의 대표 제품 전초 컨센트레이트로 수분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