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뉴욕증시 급락에도 코스피는 2.8% 가까이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1500선을 회복했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8.60포인트(2.60%) 오른 1521.0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에도 미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3%, 나스닥은 0.27%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1.23포인트(2.78%) 오른 1523.69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은 홀로 369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2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세다. 손해보험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8%대 상승을, 호텔레스토랑레저·항공사·전기제품·제약은 4%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 오른 4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3300원 오른 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5.16%), 네이버(4.55%), 셀트리온(8.29%), LG생활건강(1.03%), LG화학(4.10%), 현대차(2.03%), 삼성SDI(4.58%)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6.29포인트(3.67%) 오른 460.0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