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원 원도심에 첫 더샵 아파트 '광교산 퍼스트파크' 분양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경기 수원 장안구 조원동 장안 111-4구역을 재개발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1층 8개동에 전용 36~84㎡ 총 666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로 ▲36㎡ 60가구 ▲59㎡ 68가구 ▲71㎡ 56가구 ▲84㎡ 291가구 등 모든 가구가 85㎡이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2022년 5월 입주예정.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 운동시설과 독서실과 멀티룸, 북까페 등 교육 특화 시설도 조성된다. 더샵 필드(잔디마당), 티하우스, 팜가든, 테마 가로수길 등 조경을 차별화했다.

단지 바로 옆에 영화초등학교가 있고 수성·수원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 등도 가깝다. 광교산과 영산공원이 인접해있고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과 홈플러스, CGV 영화관, 조원시장, 장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단지 인근에 2021년 착공 예정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계획돼 있어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원 원도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이며 새롭게 더샵이 리뉴얼 된 후 첫 분양단지로서 의미가 크다"며 "광교·동탄에서 증명된 것 이상의 더샵 브랜드 파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우한폐렴)' 우려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분양 홈페이지 내에 세대 유니트별 VR 촬영 화면을 제공함은 물론 입지, 단지 모형도, 특장점 등의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분양홍보관에 필요한 홍보물품, 계약자 선물 등은 모두 지역 내 전통시장을 통해 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