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 증시 강세에 1.3% 상승 출발…장중 1740선 회복

전날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 출발하며 장 중 174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77포인트(1.38%) 오른 1740.8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통화·재정 정책의 부양 효과가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1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35%, 나스닥 지수는 3.62% 올랐다.

전일 대비 22.17포인트(1.29%) 오른 1739.29에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이 홀로 1239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8억원, 5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부분 상승세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4%대, 자동차·소프트웨어·건설·기계·통신장비 등은 1%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500원 오른 4만8350원에,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1100원 오른 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8%), 네이버(1.85%), 셀트리온(1.62%), LG화학(1.82%), 현대차(3.28%), LG생활건강(0.27%), 삼성물산(1.25%) 등도 강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5.59포인트(2.88%) 오른 557.7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