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7% 하락 출발…장중 1850대 후퇴

코스피가 1%대 하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장중 1860선이 무너졌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18포인트(1.13%) 내린 1858.20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마이너스 유가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7%, S&P500지수는 3.07%, 나스닥 종합지수는 3.48%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는 전날 대비 23.87포인트(1.27%) 내린 1855.51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11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억원, 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항공사와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업종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3%대, 자동차·전기제품·자동차부품은 2%대, 생명보험·기계·음료·석유와가스·은행·증권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1.38%)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 내린 4만8850원에,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내린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2.24%), 셀트리온(0.47%), LG화학(1.98%), LG생활건강(0.08%), 현대차(3.21%), 삼성SDI(3.00%)도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7.81포인트(1.24%) 내린 620.9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