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고객층 2030세대 겨냥 상품 출시캐시백·카카오페이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 ▲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KB국민카드
    ▲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KB국민카드
    카드사들이 최근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다양한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날 간편결제, 편의점, 배달앱 등 7개 주요 생활 영역에서 월 최대 5만원이 할인되는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을 소재로 디자인했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카카오페이 ▲편의점 ▲배달앱 ▲영화 ▲커피·제과·패스트푸드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이 할인된다.

    또 ▲숙박앱 ▲공연·음악 ▲스포츠·레저·놀이업종의 경우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할인된다.

  • ▲ 카카오뱅크 신한카드ⓒ신한카드
    ▲ 카카오뱅크 신한카드ⓒ신한카드
    같은 날 신한카드도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관계 없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5000원 이상 쓴 횟수를 카운트해 10회 단위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10회 이상 이용하면 2000원, 20회 이상 이용하면 5000원, 30회 이상 이용하면 1만원을 캐시백 받는다.  70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5만원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또 배달의 민족, 요기요 앱에서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를 등록한 후 5000원 이상을 이용하면 3000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카카오 T 서비스를 5000원 이상 이용할 경우에도 3000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카드사들이 이 같이 카카오뱅크를 제휴한 신용카드를 잇달아 출시한 배경은 2030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다른 은행과 달리 카카오뱅크의 경우 대다수 이용 고객이 2030세대로 젊은 고객층이다. 이에 따라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캐릭터 디자인과 편의점·배달앱 할인과 같은 요소를 카드 할인 혜택에 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