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성공시 반포자이·신반포4지구 편입총 7370가구 자이브랜드타운 조성
  • ▲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 투시도. ⓒ GS건설
    ▲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 투시도. ⓒ GS건설
    GS건설이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수주에 총력을 다한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아파트에 '반포 프리빌리지(Privilege) 자이'를 제시하고 인근에 총 7370가구의 매머드급 자이 브랜드타운을 만들겠다고 28일 밝혔다.

    GS건설이 제안한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는 상류층이 갖는 특권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반포에서 자이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지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한다. 신반포21차 아파트가 총 2개동 275가구로 소형 단지임을 감안하면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 받지 못할 수 있어 대단지 아파트 생활권으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실제 신반포 21차는 반포자이(3410가구)와 신반포4지구(3685가구)의 중심에 위치해있다.

    만약 GS건설이 이번 사업을 수주하면 총 7370가구의 대규모 자이 타운을 조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신반포4지구와 연계한 조경으로 약 2.8km에 달하는 산책로를 제시했다. 

    수주에 성공하면 신반포4지구와 착공시기를 맞춰 사업을 동시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외에도 드라이브 스루, 최고수준의 보안시스템, 그리고 데크층을 활용한 조경공간 2배 확대 등 자이만의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입주민 차량과 화물차량 및 택배차량의 동선을 완전히 드라이브 스루로 동선을 확보했다. 화물차량이나 택배 등 서비스차량 동선은 입주민 차량 동선과 분리하고 지하2층부터 입주민 차량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해 보안 확보와 안전상 문제를 최소화 했다.

    상류층의 주거문화 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해 최고의 보안시스템이 도입된다. 단지게이트 출입 통제시스템, 고화질 CCTV 상시 가동,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한 출입제한, 동출입구 안면인식시스템, 세대지문 인식 시스템 등 5단계로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마치 호텔로비 데스크와 같은 개념으로 고품격 서비스와 보안이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반포자이, 신반포4지구와 연계된 대단지 프리미엄에 신반포21차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기술력으로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를 자이 브랜드타운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은 5월말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반포21차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 일대에 지난 1984년 완공된 2개동 108가구 규모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4층~지상20층 2개동 총 27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