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입주예정아파트 총 10만6682가구…서울 1만4018가구

앞으로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0만6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0만6682가구로 5년 평균치인 9만9000가구 대비 7.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은 1만4018가구로 5년 평균치 대비 64.4%, 전년과 비교해선 51.6% 증가했다.

월별 세부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6월 △양주옥정 2038가구 △고덕강일 1244가구 등 1만2237가구가 집들이 예정이며, 7월에는 △성남수정 4089가구 △인천송도 3100가구 등 2만794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어 8월에는 △김포고촌 3510가구 △화성동탄2 2512가구 등 2만4368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지방은 6월 △경남사천 1738가구 △강원원주 1695가구 등 1만4564가구가, 7월에는 △전남무안 1531가구 △전북전주 1390가구 등 1만4720가구, 8월은 △부산명지 2936가구 △청주동남 1486가구 등 1만2844가구가 입주예정으로 나타났다.

주택 규모별 가구수는 △60㎡이하 3만6685가구 △60～85㎡ 6만826가구 △85㎡초과 9171가구로 전용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91.4%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7만9655가구, 공공 2만7027가구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