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참가의향서 접수…8월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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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에 대한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29일부터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 이재광)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이상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제안을 이날 공고·공모하고 내달 11일부터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차 2000가구 공모를 포함해 연내 4차례 공모를 실시, 총 8000가구 내외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선 HUG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국토부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8월6일부터 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8월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