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회원제 ‘엘클럽’ 고객 중 상위 1500명 대상웰컴 기프트, 최대 15% 할인 혜택‘시그니엘 호텔 럭셔리 패키지’ 등
-
롯데홈쇼핑은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료회원제 '프리미엄 엘클럽'을 출범하고 'VVIP'(초우량고객)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최상위 고객의 구매가 매년 확대됨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으로 이들을 충성고객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2018년 엘클럽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 가입자가 25만명을 넘어섰다.롯데홈쇼핑 전체 고객의 약 2% 수준이지만, 이들이 지난해 구매한 금액은 전체 판매금액의 약 10%를 차지했다. 또 1인당 연간 구매금액도 일반 고객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롯데홈쇼핑은 ‘엘클럽’ 가입 고객 중 지난 1년 간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500명을 선별해 ‘프리미엄 엘클럽’ 고객을 선정했다. 이들의 연간 구매액은 2000만원에 달했고, 30~40대가 50%를 차지했다.프리미엄 엘클립 회원은 구매실적에 따라 블랙, 블루, 레드 등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눠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비는 10만원이며 웰컴 기프트, 최대 15% 할인, 무료배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료회원제 ‘엘클럽’이 단기간 내에 예상보다 많은 가입자를 확보함에 따라 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최상위 구매고객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쇼핑뿐만 아니라 여행, 문화 등의 혜택을 늘려 차별화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